[일요신문]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벽지 학생 및 과학문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5 두드림 프로젝트 어울림 마당’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2015 두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인 ‘어울림 마당은 2박 3일로 진행되는 과학캠프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대구·경북지역아동센터 청소년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기 캠프가 진행됐다.
제1기 어울림 마당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첫째 날, 예천천문우주센터를 방문해 가변 중력 체험, 우주 자세 체험, 달 중력 체험, 천체관측 등 천문우주 체험활동을 즐겼다.
둘째 날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상설전시관람, 천문과학교육, 특별강연, 사이언스 매직 쇼, 천체투영관, 4D 영상관 관람 등 다양한 과학문화를 체험했다.
총 3기로 운영되는 어울림 마당의 2기 캠프는 오는 7~9일, 3기 캠프는 14~16일까지 경북․강원지역 초․중학생 160여 명(기수별 80여 명)이 참가한다.
국립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은 “어울림 마당을 통해 상대적으로 과학관을 접할 기회가 적은 과학문화 취약지역인 경북․강원권과 사회적 배려 계층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이번 과학캠프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천문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이를 통해 과학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드림 프로젝트는 지역․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문화 소외 지역 및 사회배려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하고, 국립대구과학관을 비롯한 국립과학관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프로그램 문의는 국립대구과학관 교육연구실 함보경 연구원에게 하면 된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