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
양평친환경부추는 청정의 자연환경을 갖춘 양동면을 주산지로 157 농가에서 67.4ha의 면적에서 친환경 농법과 기술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저장성이 우수해 유통 상인들의 양평부추 출하상품에 대한 물량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우수한 품질로 농수산물시장의 경매 낙찰가격이 다른 지역의 부추에 비해 평균 5%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고 있고 지난해에는 75억 원 이상의 시장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품질의 우수성과 ‘친환경 양평’의 브랜드가치가 시장가격에 함께 반영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친환경부추’의 성장잠재력을 확신하고 올해 지역특성화사업 등 재배규모화사업 추진으로 면적 6.4ha를 확대하고 미생물농법과 같은 친환경재배기술 강화로 불안정한 기후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황으로 전년 동기 출하대비 생산량 264톤에 매출액 8억 8000만 원이 증가하는 등 20~30%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양평부추의 차별화,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해 부추재배 규모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배품종의 다양화와 신기술농업으로 양평의 부추농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