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성남문화재단(대표 정은숙)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15일 저녁 7시 30분 <파크콘서트 - 광복 70주년 기념음악회> 공연을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파크콘서트 - 광복 70주년 기념음악회>는 김덕기 지휘로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성남시립합창단이 ‘광복절 노래’, ‘6․25 노래’, ‘전우야 잘자라’, ‘휘날리는 태극기’, ‘희망의 나라’ 등 애국가요 연곡을 통해 일본으로부터 해방을 거치며 순국선열들이 피 흘려 지켜온 대한민국을 광복의 벅찬 기쁨과 함께 미래를 향한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국내 정상의 성악가 소프라노 이현, 테너 김남두, 박기천, 하석배가 출연하여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목련화’, ‘박연폭포’,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의 ‘저 타오르는 불꽃을 보라’,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의 ‘자유의 몸이 되어 떠나갔다고’ 등 의미 있는 아리아와 우리 가곡을 함께 선사한다.
이밖에 성남소년소녀합창단과 성남시립합창단은 광복 후 격동의 현대사를 거치는 시간동안 우리의 마음을 보담아 주던 ‘반달’, ‘오빠생각’, ‘파란마음 하얀마음’, ‘금강산 찾아가자’ 등 동요를 통하여 순수했던 추억 어린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의 ‘유람열차’, ‘기적나팔’, ‘사냥’ 등 재미있고 신나는 폴카 연주를 선사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