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조선대병원과 함께 올해 연말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의료지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의료지도 서비스는 기존 현장 심폐소생술과 비교해 구급차 2대 동시 출동, 영상통화장치를 통한 전문의 의료 지도, 구급대원의 전문 심장 소생술(약물투여, 제세동, 정맥로확보 등) 시행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광주시를 포함한 4개 지역 19개 소방서와 9개 응급의료센터가 참여하게 된다.
시는 5개 소방서 28개 구급대와 조선대병원이 참여해 시뮬레이션을 통한 병원 전 심폐소생술 팀워크 전문 교육과 웨어러블 장비 시연 등 준비과정을 거쳐 왔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현장단계부터 적극적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등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앞으로 구급대원의 업무 확대 등 119구급업무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