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협동조합은, 서울시설공단이 추진 중인 착한장례서비스의 기본정신인 ‘허례허식 배제’,‘의미있는 장례식’과 뜻을 같이 하는‘작은 장례’와 ‘조문보’사업을 시행하는 단체다.
은빛기획협동조합은 고 신해철 장례식에서 새로운 형식의 기록물인 조문보와 자서전 등 시민기록물을 기획 제작하는 단체이며, 한겨레두레협동조합연합회는 상포계 등 품앗이 문화를 바탕으로한 상조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로 장례식장이 아닌 자택에서 치르는‘집장례’같은‘작은 장례’를 권장하기도 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서울형 착한장례서비스’의 확산과 장례정보 교류, 올바른 사생관 및 사회관 정립을 위한 캠페인 등에도 세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작은장례와 조문보 사업에도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