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영근 청장(오른쪽)이 직원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일요신문]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G타워 대강당에서 제4대 이영근 신임 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영근 청장은 이날 “동북아 경제의 핵심지역인 인천경제청장으로 부임해 영광스러우면서도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조 거점도시로 도약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IFEZ가 외국인 직접투자(FDI) 실적이 전체 경제자유구역의 94%에 달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글로벌 기업 유치 경쟁과 여전히 산재한 규제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도전과 시련에 직면해 있다”면서 “인천 출신으로서 인천국제공항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인천국제공사 부사장 등의 경험을 살려 중앙정부와 각 공기업간의 협력 관계를 구축,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경쟁력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부터 중점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유치 대상 타겟을 정리,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세우고 찾아가는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경제청의 현안을 처리해 나가는데 필수적인 열린 소통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혁신을 통한 성과 지향의 조직문화를 만드는 한편,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통해 IFEZ의 도약을 함께 이루어나가자”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