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도화 조감도.
[일요신문]대림산업은 지난 14~16일 인천 남구 도화지구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도화’ 사전 홍보관에 3800여명에 달하는 수요자들이 방문, 치열한 청약경쟁을 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25일 오픈한 ‘e편한세상 도화’ 사전 홍보관은 평일에도 평균 200여명이 꾸준하게 방문해오다 평일 내방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첫 실시한 사업설명회에 3일간 3800명이 몰려 신개념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1호 ‘e편한세상 도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천 남동구에서 온 30대 최모씨는 “전세 값은 계속 오르고 대출 부담도 커지다 보니 8년 동안 임대료가 크게 오르지 않는다는 뉴스테이 분양소식이 눈에 들어왔다”면서 “일반 임대아파트랑 뭐가 다른지, 신청자격이랑 신청방법 등이 궁금해 시간 내서 왔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도화’ 사전 홍보관은 사업지 맞은편에 위치한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내에 마련돼 있으며 지하철 1호선 도화역, 제물포역과 차로는 경인고속도로 가좌IC, 도화IC 등과 경인로, 숙골로 등을 이용하면 인천지역 거주자들은 물론 수도권 거주자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대림산업이 짓는 국내 1호 뉴스테이 아파트다. 뉴스테이는 정부가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첫 도입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8년(2년 단위 갱신)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연간 임대료 상승률도 5% 이하로 제한된다. 특히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주택소유 유무, 청약통장가입, 소득제한 등 청약 신청자격의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해 전월세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편한세상 도화’는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 3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65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블록 별로 △5블록(뉴스테이 932가구) △6-1블록(뉴스테이 1173가구) △6-2블록(공공임대 548가구) 등이다.
특히 e편한세상 도화는 정부가 정한 연간 임대료 상승률(5%)보다 낮은 3%를 적용해 임차인 부담을 낮췄다. 대림산업의 특허기술인 끊김 없는 단열라인 등으로 결로방지 및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층간소음 저감 설계, 이중창호 시스템 등으로 내 외부 소음을 최소화한다. 대림산업이 시공부터 시설관리, 임대관리 운영, A/S까지 직접하며 오렌지 서비스 등 대림산업만의 입주민 대상 토털 주거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e편한세상 도화가 위치한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는 약 5,800여세대의 주거시설과 이미 입주해 있는 행정타운, 제물포스마트타운, 2018년까지 들어설 예정인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등의 행정기관이 함께 하는 행정복합도시로 탈바꿈된다. 반경 1km 이내에는 서화초, 동산중, 선화여중, 동산고, 청운대 인천캠퍼스 등 17곳의 학교가 몰려 있고 단지 내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이 개설될 예정이다.
임대료는 보증금 5000만~6500만 원, 임대료 43만~55만 원 수준에 책정됐으며 월세세액공제, 전환보증금제도 등을 통해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편한세상 도화 최상헌 분양소장은 “도화지구는 5800여세대 주거와 상업, 교육, 행정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복합도시로 뉴스테이 1호인 e편한세상 도화의 분양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대림산업이 자사 브랜드 아파트 수준의 상품으로 지을 뿐만 아니라 입주 후 주거서비스도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임대아파트의 수준을 크게 뛰어 넘는 새로운 주거상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인천 남구 숙골로 113 일대 청운대학교 내에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남구 도화동 73-3 도화오거리 인근에 28일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