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7일 오전 6시를 기해 을지연습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을지훈련에 돌입했다.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7일 실제 비상상황을 가정한 ‘2015 을지연습’에 들어갔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후녈은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완벽한 농협소관분야 ‘국가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전시 농축산물 동원능력 배양 및 안정적인 군부식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 실시된다.
도상연습, 전시주요현안 과제발표, 실제훈련으로 이뤄지며, 특히 전시 농협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농업분야 핵심 기반체계 보호를 위한 상황조치훈련, 농업관련 재해·재난 대비 훈련, 사이버 테러에 대비한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 매일 오전 10시에는 전시 농산물의 효율적 공급방안과 전시 여수신 업무 관리방안 등 전시주요현안 과제발표 및 토의를 통해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게 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연습결과 문제점 및 향후 대책 등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최정훈(경영부본부장) 을지연습 연습차장은 “경남농협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실전적인 전시전환 절차 숙달로 농협소관분야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완벽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