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이 18일 정치인을 꿈꾸는 윤승운 학생(남양고3년.남)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일요신문] 채인석 화성시장이 정치인을 꿈꾸는 한 학생을 만나 정치입문계기와 정치인의 소양 등에 대한 특별한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문제와 현상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체험 등을 통해 가치관을 정립하라고 조언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18일 남양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윤승운 학생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정치인을 꿈꾸는 윤승운 학생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풀기 위해 채인석 시장과의 만남을 요청하면서 마련되었으며, 1시간가량 진행된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정치를 하게 된 계기’, ‘시정 운영을 위한 정책 결정은 어떻게 하는지’, ‘정치인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건’ 등을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인석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현상에 대한 고민이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 계기이다”며,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시민들을 만나 그들의 관심과 요구를 듣고 이를 정책결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채 시장은 “(정치인의 소양으로)무엇보다도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먼저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체험과 많은 책을 읽어 풍부한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승운 학생은 “늦은 나이에 대학에서 공부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그 꿈을 이뤄가는 모습을 보고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막연하게 꿈꾸던 정치인의 모습이 또렷해 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