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홍영만 사장(왼쪽)이 19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시 공공프로젝트의 좋은개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19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와 ‘부산시 공공프로젝트의 좋은개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캠코는 부산시와 △주요 공공개발 대상사업에 대한 자료 및 정보 공유 △사업 타당성 분석 및 사업 추진구조 제안 △민간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를 지원한다.
또 우선적으로 위탁개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어울러 캠코는 2004년부터 축적해 온 국·공유지 개발노하우를 바탕으로 북항·백운포 지역의 항만 인프라 및 사상·강서지역의 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공공개발 대상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사업 추진구조를 제안하고, 그간 캠코가 구축해 온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민자유치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캠코는 유휴 공유지 등의 위탁개발을 추진해 부산시의 재정절감과 기반시설 확충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부산시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개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으로 정부 3.0의 핵심가치를 반영한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