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영록 김포시장(가운데)이 한강신도시 특화시설인 수체계시설과 조류생태공원 등 주요 공원을 현장 점검했다.
[일요신문]유영록 김포시장은 지난 18일 한강신도시 특화시설인 수체계시설과 조류생태공원을 비롯해 주요 공원을 현장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은 주로 수질정화시설의 정상운전여부 확인을 위해 호수공원과 가마지천에 한정해 유지용수를 공급했다. 하지만 지난 17일부터 신도시내로 흐르는 실개천까지 용수가 공급돼 발원지와 고사분수도 함께 점검했다.
유영록 시장은 특화시설 중 하나인 조류생태공원을 둘러본 후 생태계 보전뿐만 아니라 생태관광과 체험이 가능한 수도권 최고의 생태여가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 보완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장에게 지시했다.
또한 지난 7월 김포시 최초로 조성돼 문을 연 모담산 유아숲 체험원도 돌아본 후 숲에서 유아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서함양과 체험학습이 이루어지는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유아숲 체험원은 모담산을 시작으로 생활권 근교의 접근성이 좋은 대상지를 선정해 관내 유아들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김포한강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진행 중인 수체계시설 시운전에 적극 참여해 시민들에게 도보권내 최고의 수(水)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금년 인수된 조류생태공원도 최고의 생태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최상의 공원녹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