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9월 최적지 선정 위한 타당성조사․기본계획용역 추진
시는 광주 일원의 적정 대상지를 선정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부지면적 1300㎡의 규모로 광주천문대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국립광주과학관과 광주과학기술원 등 우수한 과학 인프라를 보유한 과학 도시로서 광주의 이미지에 걸맞은 체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광주천문대 건립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신비한 천체 현상과 우주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취지에서다.
광주천문대는 교육체험관, 테마전시실, 주․보조관측실 등을 갖추고 별들의 세계를 여행하고 학습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는 우선 오는 9월 빛 공해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고 별을 순수하게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기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에 들어간다.
KTX 개통에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조선대 지구과학과 겸임교수인 박종철 이학박사에 따르면, 세상에서 두 번째로 밝은 별인 카노프스는 남쪽 지평선에서 5도 정도 높이에서 가장 잘 관측할 수 있는데 광주지역이 그 최적지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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