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7일~19일까지 3일 동안 전주시 금암동 본점과 각 영업점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은행 제공>
[일요신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7일~19일까지 사흘간 전주시 금암동 본점과 각 영업점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상황을 고려한 실제 참여형 훈련으로 각종 테러에 의한 화재 및 강도⋅약탈, 적특수부대에 의한 본점 기습상황 등을 가정해 실시했다.
참가인원 총 60여명과 펌프차, 구급차, 순찰차, 트럭 등 각종 장비가 동원됐다.
1일차 무장강도 대응훈련을 비롯해 2일차 전산센타 화재대피훈련, 3일차 전면전 대비 시설방호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은행 안전관리팀의 철저한 시나리오와 두 차례 이상 예행연습을 거쳐 시행된 이번 훈련은 유사시 각종 상황을 대비해 관계기관들과 협조 하에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 그 가치가 더욱 빛났다.
전북은행 이금수 안전관리팀장은 “사흘간의 실제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직원들과 관계기관의 협조에 감사 드린다”면서 “유사 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한 훈련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