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를 뚫고 달리는 꿈을 마침내 실현한 그는 “내가 처음 이 생각을 말했을 때 사람들은 모두 나를 비웃었다. 가까운 친구들이나 동료들도 처음에는 내가 미쳤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비웃음을 뒤로 하고 오랜 꿈에 도전했던 그는 마침내 얼마 전 타히티섬에서 보란 듯이 도전에 성공했다.
파도 위를 달릴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파도타기용 오토바이를 타고 파도를 가르면서 달리는 그의 모습은 마치 제트스키를 타고 물 위를 달리는 것처럼 보였으며, 사람들은 기적과도 같은 그의 모습에 환호성을 질렀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