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사 중회의실에서 국내 재난안전 분야 권위자인 송창영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사 중회의실에서 국내 재난안전 분야 권위자인 송창영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을 초청해 ‘시민 안전이 최상위 가치인 사회’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와 자치구 재난안전 분야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은 재난환경의 변화와 재난규모 및 피해가 대형화되는 현대 재난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국내‧외 도시의 재난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재난안전 담당자들의 재난예방과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송 이사장은 특강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난안전에 대한 철학과 진정성,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라며 “특히 재난안전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방재안전 직렬 신설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시민안전실장은 인사말에서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없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상위 가치로 생각하는 민선 6기의 시정 철학에 부흥하기 위해 전문 교육을 병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