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은 24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일선 시군 ‘통합마케팅 운영협의회’를 열고 ‘제값받는 농업’ 실현을 다짐했다. <전북농협 제공>
[일요신문]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은 24일 전북도와 함께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일선 시군 ‘통합마케팅 운영협의회’를 열고 ‘제값받는 농업’ 실현을 다짐했다.
전북지역 통합마케팅 조직과 관련 시군청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운영협의회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사업추진 실적분석과 향후 추진전략 보고, 발표와 토론 순으로 3시간 동안 열띤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행정과 농협조직이 농업지원과 마케팅 현장의 목소리를 교환해 전북농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였으며, 조직별 우수추진사례 및 판매 정보를 공유해 벤치마킹의 기회로도 활용됐다.
전북의 원예농업 통합마케팅사업은 최근 2~3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며, 농협중앙회의 산지유통종합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농생명 허브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박태석 본부장은 이날 운영협의회에서 “농업인이 원하는 것은 진정으로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농협이 되는 길이다”며, “이를 위해 시군 단위 통합마케팅 조직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완성해 삼락농정의 중심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13개 시군 통합마케팅 조직과 연계해 전국 최초로 연합판매 3천억원 돌파를 올해 판매 목표로 정하고 추진 중에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