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치아 진료 중인 네일 졸리
[일요신문] 세계적 말 전문 덴티스트인 ‘네일 졸리’(호주, 43세)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해 말 치과진료 시연과 세미나를 성공리에 마쳤다.
세미나에서 네일 졸리는 “말의 치아 문제는 사람들이 보통 인식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주마의 원인모를 악벽이나 훈련 거부 등이 실은 치아 문제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으니, 말의 치아 문제 예방과 진료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말 관계자들도 “그동안 말 치아문제의 중요성을 인식은 했으나 해결책을 몰라 힘들었는데, 이번 시연과 세미나를 통해 배운 점이 많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