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경상대 총장(오른쪽)과 박만영 ㈜콜핑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와 (주)콜핑(회장 박만영)은 의류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권순기 경상대 총장과 본부보직자, 배종민 자연과학대학장, 이은진 의류학과장과 (주)콜핑 박만영 회장, 박도원 전무이사, 박상현 비서실장 등 모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사업의 증진과 의류산업의 상생 발전 필요성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경상대와 콜핑 간 의류산업 발전, 전문인력 양성, 대학생 채용확대 등을 위한 산학협력에 상호 성실히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콜핑에서 필요한 인재육성을 위해 경상대와 필요한 협조 체계 구축 ▲경상대의 우수인력이 의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콜핑 취업은 물론, 취업 후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현장 실습기회 제공에 상호 노력 ▲경상대와 콜핑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인력·장비·시설을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주)콜핑은 경상대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의 대강당 증축을 위한 대학발전기금 1억 원(기공식 때 5000만 원, 준공식 때 5000만 원)을 출연하기로 해 학과 발전은 물론 경남지역 의류학 및 패션 분야 발전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