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하자는 제안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또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상황이 어려움을 공동 인식하고 중앙정부에 대해 한 목소리로 예산확보를 위한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어 경기도가 제안한 4개 테마파크 사업에 대해 공동실무기구를 만들어 추진키로 결정했다. 특히 창의.인성 테마파크 사업의 경우 우선적으로 공동실무 추진팀을 만들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도교육청 소관 양평학생야영장에 구축되는 학생안전체험시설과 경기도 소관 양평 영어마을을 연계해 인성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향후 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의 정례회의를 주1회 갖기로 합의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