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1.~9. 8. 강좌 포럼 공연 등 ‘다채’
우선 첫날인 9월 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경상대학교병원 암센터(춤으로 암을 극복한 아난다 박사의 힐링 메시지), 진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중국 장족 전통춤 ‘궈장’의 생생 체험), 진주시 청소년수련관(아시아 민속춤의 보고 인도네시아 전통춤 체험), 진주 YWCA(전통춤으로 만나는 인도와 캄보디아) 등지에서 동시에 시민문화강좌가 열린다.
또 이날 저녁 7시 30분에는 대안동 차 없는 거리에서 중국(궈장 장족춤), 인도네시아(맘보심보), 인도(타란감-쿠치푸디), 캄보디아(플로이 수오이), 말레이시아(피링), 한국(선비춤) 팀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공식 개막식은 9월 2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련된다.
셋째 날인 9월 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경상대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15 춤으로 하나 되는 아시아’ 국제포럼이 열린다.
‘아시아 예술문화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국제포럼에서는 인도ㆍ중국ㆍ일본ㆍ인도네시아ㆍ동남아시아ㆍ한국의 예술문화 전반에 대한 소개와 발전방안, 교류협력 방안 등을 놓고 활발한 토론이 이어진다.
본격적인 지역별 순회공연은 9월 5일부터 시작된다.
9월 5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9월 6일 오후 5시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 9월 7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소향씨어터, 9월 8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각각 공연이 열린다.
한국팀은 수제천, 대금독주(국립부산국악원), 통영입춤, 승전무, 진주포구락무, 신명의 울림 등을 무대에 올린다.
중국팀은 현자춤, 강바인, 탄창, 즌다궈좡 등을, 인도네시아팀은 발리니스 댄스, 동부자바 춤, 보르네오 춤, 아체춤 등을 공연한다.
또 말레이시아팀은 쟈핀&조젯, 피링을, 탐보디아팀은 압사라, 플로이수오이를, 인도팀은 시바 탄다브(까탁), 타란감(쿠치푸디)을, 일본팀은 노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총감독 겸 총예술감독은 김미숙 OAID 운영위원장(아시아춤문화연구소장, 경상대 민속무용학과 교수)이 맡았다.
총기획은 김해성 OAID 부운영위원장, 영상감독은 김태희, 조명감독은 곽동인, 무대감독은 정석수, 야외공연감독은 정대웅 씨가 각각 맡았다.
김미숙 운영위원장은 “춤으로 하나 되는 아시아를 통해 하나 되는 아시아를 향한 문화 교류의 장이 열리고 나아가 아시아 문화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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