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국제수영장 전경.
[일요신문] 지난 5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 광주 남부대국제수영장에 총 2만2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남부대국제수영장을 지난 5일부터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회로 나눠, 회당 최대 500명까지 입장토록 운영한 결과 총 2만2천여 명, 하루 평균 900여 명이 이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수영장 개방을 위해 수질검사를 실시해 깨끗한 물을 확보하고, 현장상황반을 편성해 일일근무에 들어갔다.
개방 기간에는 의무실을 운영하고, 풀장 안팎에 안전요원과 119응급차량을 배치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했다.
한편, 광주U대회 경기장으로 활용된 남부대국제수영장은 연면적 1만9398㎡,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경영풀 10레인, 훈련풀 8레인, 다이빙풀 등 수영시설을 갖춘 광주 유일의 국제수영장이다.
앞으로도 광주시와 남부대국제수영장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제대회, 선수 전지훈련장소 등 국제급의 수영 메카로 육성하고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개최 홍보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