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DC 조감도 /사진=구리시
[일요신문] 경기 구리시는 2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건설투자자(CI)와 전략적 투자자(SI), 정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조성사업 성공을 위한 가을포럼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포럼에선 지난달 27일 현재 시와 GWDC 조성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12개 투자그룹(현대건설·GS건설·롯데건설·포스코A&C·호반건설·서희건설·신동아건설·건영·메리츠종금증권·하나대투증권·부극증권·한국자산신탁) 관계자들이 모여 공식적인 국내투자단 컨소시엄 발대식을 갖고 회장단을 선출한다.
해당사업 CI·SI 분야와 관련된 제반사항도 논의한다.
이어 각계 최고의 전문가 4명이 나서 ▲하스피탈리티 디자인(HD)이 어떤 산업인지 ▲산업 유치를 위해 조직된 국제자문위원회(NIAB)가 GWDC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배경이 무엇인지 ▲GWDC가 한국경제에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는지 등을 소개한다.
이와 관련 고창국 NIAB 부의장이 ‘HD 산업과 유치전략’을, 김완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가 ‘GWDC와 FDI(Foreign Direct) 유치정책’을, 황희곤 한림국제대학원 교수가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방향과 추진과제’를, 김철민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관이 ‘정부의 MICE 산업육성정책’을 각각 발표한다.
시는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이 그동안 4차례에 걸쳐 재검토를 요구한 바 있는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