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계 바둑의 전당 건립과 한국기원의 화성시 이전에 상호 협조하게 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세계 바둑의 전당이 대한민국 바둑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100만 메가시티를 바라보는 화성시가 한국기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가 융성한 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을 다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세계 바둑의 전당은 화성시 석우동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한국기원은 연간 23개 프로기전을 포함해 약 50여 개의 전국대회 등을 주최, 주관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장, 이원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