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펼쳐온 10년간의 노인일자리 사업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김해시를 비롯한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이 각 분야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되는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노인인력개발원장)을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김해시가 2004년 사업 시작 후 지속적인 예산 및 참여자를 증대시킨 결과로 풀이되며, 지자체부문 수상은 올해가 처음이다.
김해시는 인력파견형 사업과 시장진입형 사업인 은모닝택배, 은모닝서비스, 행복두레1·2사업단, 늘솜참기름 등의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상위 5%에 선정, 수상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안전 및 돌봄과 관련된 공공일자리를 개발하고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어르신들을 일할 수 있도록 수요처를 넓히는 한편, 노인일자리 전담기관과 긴밀하게 연계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일자리 공급에 힘써 왔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제공을 노인복지 최고의 정책으로 믿고 실천했던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노인일자리를 많이 발굴하해 노인 스스로 자립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높여 제2의 인생을 즐기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