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대본 앞에선 스타도 ‘5분대기’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 촬영장은 쪽대본이 나와도 연기자들은 대사를 외우는 것에 급급해 연기가 딱딱해지고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촬영에 있어 가장 기본인 대본이 나오지 않아 전체적인 배우들의 사기마저 떨어졌다고. 이 관계자는 “방송 펑크를 내지 않기 위해 촬영하는 것과 같다”며 한숨을 내쉬고는 “이야기에 흐름이 없는 대본은 작품성과 직결되고 작품성이 떨어지면 당연히 시청률도 떨어지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전광렬 측도 “대본 때문에 연기자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고백했다. 현재 연기자들이 매우 예민해져 있는 상태.
전광렬 측은 “단순한 문제”라면서도 “오늘 찍어서 오늘 방송 내보내는 시스템인 셈인데 드라마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과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겠냐”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홍재현 객원기자 hong92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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