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대목은 오현경의 성형수술은 미용 목적이 아닌 턱 관절(하악 관절) 장애 치료를 위해서였다는 부분.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면서 미국에서 재수술까지 받아야 했던 터라 얼굴의 변화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의 운의 전체 흐름이 관상의 하나로 인해 달라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힘든 일을 겪으면서 얼굴에 암운이 드리워졌고 그로 인해 관상이 변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게 역술인들의 설명이다.
수풀당 역술인은 “지금 얼굴에선 코에서 지나친 욕심이 보이는 데 이 부분을 유념해야 한다”는 충고의 말과 함께 “관상은 다소 안 좋게 변했지만 차분한 음성이 이를 상당부분 보완해주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