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내장산문화광장을 포함한 내장산국립공원 일원을 전북대표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정읍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정읍시는 내장산문화광장을 포함한 내장산국립공원 일원을 전북대표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정읍시는 이 일대가 지난해 11월 전북도가 추진하는 ‘전북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도비 지원금과 추가 사업비를 확보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읍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관광기반과 관광진흥 사업을 위한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27일 전북도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정읍시는 올해 도비와 시비 등 10억원을 들여 국민여가캠핑장에 대한 시설 확충 공사를 벌이고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 정비와 탐방로 개설 공사를 벌인다.
또 내년부터는 연차별 계획에 따라 내장산 일대에 관광시설을 늘려 내장산을 가을 단풍철 이외에도 관광객이 즐겨 찾는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조성 중인 내장산리조트관광지, 관광호텔, 백제가요정읍사관광지 등이 서로 연계되면 내장산 일대는 단풍철은 물론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민선6기 핵심사업으로 토탈관광 실현을 위해 전북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매년 10억원씩 10년 간 100억원을 지원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