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영농법인인 ‘고창농부의 아침’과 함께 아로니아로 만든 식초음료 ‘마시기 좋은 아로니아 뷰티초’를 개발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고창군 제공>
[일요신문] 전북 고창군이 출연해 설립한 식품연구소가 영농법인과 손잡고 아로니아로 만든 식초 제품 생산에 착수했다.
고창군은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영농법인인 ‘고창농부의 아침’과 함께 아로니아로 만든 식초음료 ‘마시기 좋은 아로니아 뷰티초’를 개발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 식품연구소는 작년부터 ‘고창농부의 아침’과 공동으로 고부가 가치 식품 개발에 나서 아로니아 식초음료를 개발했다.
아로니아 식초는 면역력 증진을 돕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최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식초는 초산균을 이용한 발효과정을 거치므로 인체에 해가 되는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한다. 또 체내의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해소에 좋다.
‘블랙초코베리’라고도 불리는 아로니아는 유럽의 왕족들이 즐겨 먹어 ‘왕의 열매’라는 별칭을 지녔다.
연구소 관계자는 “아로니아 식초음료는 맛과 향이 좋아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식초를 비롯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로니아 가공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