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삼진 농장주가 출품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회 결과 함안축협 안삼진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김해축협 정태훈 농가와 창녕축협 한판석 농가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거창축협 김재휴, 합천축협 송연섭, 사천축협 진삼성 농가에게 돌아갔다.
올해 열세 번째인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는 도내 17개 축협에서 거세한우 23두가 출품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전문가 심사결과 전체 출품축 대부분이 1등급이상 우수한 판정을 받았다.
출품축 경매결과 당일 최고 낙찰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출품우가 2만 원 이상으로 낙찰됐다.
경남농협은 우수한 개체가 많이 출품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격 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출품한우 모두가 최고의 등급을 받은 것은 도내 한우 농가의 우수한 사양능력, 축협의 한우농가에 대한 고급육 생산기술 지원 그리고 농협사료 경남지사 및 축협에서 자체 생산한 전용사료 급여 등이 기인한 바가 크다.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한우 생산능력을 보다 향상시켜 경남 한우농가의 소득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