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개인택시 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인 ‘BNK 베스트 드라이버론’을 8일 출시한다.
‘BNK 베스트 드라이버론’은 개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울보증보험과의 협약을 통해 운영자금 등의 용도로 개인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한 상품이다.
금리 또한 개인별 거래실적 및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2% 감면 시 최저 4.06%(2015년 9월 7일 기준)까지 적용이 가능해, 타 금융기관 고금리 대출 상품을 이 상품으로 전환할 경우 금융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출 상환방식은 최장 60개월 분할(할부)상환방식과 만기일시 상환방식 중 선택이 가능하다.
서울보증보험 보험증권의 발급이 불가한 경우와 개인택시 휴/폐업자 및 택시 자동차등록원부 상 소유권의 제한이 있을 경우 등에는 대출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은행 김승모 영업지원본부장은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양 은행에서 BNK 베스트 드라이버론을 동시에 출시하게 됐다”며 “BNK 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품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