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012년 전국 최초로 9월 8일을 『국밥데이』로 지정 선포한 데 이어 네 번째『국밥데이』를 맞아 국밥 먹기 운동을 9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추진한다.
합천은 예로부터 국밥이 유명했는데 구팔(9월 8일)이라는 숫자와 국밥의 발음이 비슷하다는 것에 착안,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도 살리고 우리 농산물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국밥데이』의 날 국밥 먹기 운동을 하고 있으며, 국밥의 주재료인 한우와 돼지는 경남에서 가장 많이 사육(한우 3,900농가 48,000두, 돼지 104농가 180,000두)되고 있다.
합천군수는 추석성수품 장만을 위해 전통시장에 나온 군민들과 함께 가격을 확인하는 등 시장과 군민의 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서민의 대표음식인 국밥 한 그릇으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유관기관, 공무원들은 국밥 먹는 인증사진을 합천군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국밥데이의 날 국밥 먹기 운동을 군민들까지 확산시켜 나가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합천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온누리 상품권과 재래시장 상품권 5천만 원 구입하여 전통시장 물건 사주기 행사를 벌이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신윤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