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사 당시 모습.
[일요신문] ‘2015 대학종합축제한마당’이 오는 18일 부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한국해양대학교가 주최하며, 부산지역 24개 대학 선수 및 대학관계자, 운영요원, 일반학생 등 10,000명이 참가한다.
대학종합축제한마당은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생활체육 참여를 통해 지역 대학문화를 육성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3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 및 24개 대학별 총장, 대학생 등 1만 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축구, 농구, 족구, 발야구, 피구 등 5개 종목의 체육경기와 단체줄넘기 및 줄다리기 등 2개 종목의 민속경기가 펼쳐진다.
가요&락 및 댄스 경연을 펼치는 동아리경연, ‘마마무’, ‘장미여관’ 등의 초청가수 공연, 외국인 대학생 노래자랑, 한국 전통의상 체험 및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존 운영 등도 알차게 마련된다.
부산광역시생활체육회 박희채 회장은 행사 개최를 앞두고 “지역의 24개 대학에서 1만 여명이 참여해 만들어내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생활체육 축제의 장을 넘어,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의 화합의 장이 될 것임을 믿는다. 건강하고 씩씩한 젊음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체육경기 가운데 축구와 농구는 오는 12일 을숙도축구장과 사직실내체육관 보조A·B구장에서 사전 예선경기를 각각 치른 후 축제 당일 결승전을 펼치게 된다.
7개 종목이 참가하는 체육경기에는 총 2,500여명의 대학생이 출전해 학교별 대항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