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일요신문]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2016년도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 지원계획’을 통해 63억원을 들여 낡은 아파트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도의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 지원 대상에는 새로 포함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크린넷) 노후 배출밸브 교체 공사를 비롯해, 단지 내 하수도 유지보수나 준설, 도로 유지보수, 옥외 어린이 놀이터 시설, 비영리 목적의 옥외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공부방, 공동화장실, 가로등, 보안등, 옥외 지상주차장 보수, 노후급수관 교체 등이다.
성남지역 300곳 공동주택 단지가 오는 10월 31일까지 보조금을 신청하면 심사위원회가 현장 확인과 심의 절차를 거친 뒤 내년도 4월 지원 단지와 보조금 규모를 결정해 알려준다.
성남시는 올해 66곳 아파트 단지의 85개 노후 공동시설 유지 보수에 보조금 56억3,210만8천원을 지원하는 등 낡은 공동시설 유지 보수에 관한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