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곤 김해시장
[일요신문] 김해시는 김맹곤 시장이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4개 전통시장(진영, 동상, 삼방, 장유시장)을 찾아 물가동향과 민생현장을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마트에 밀려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이용 체험에서 나타난 불편함을 개선해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김맹곤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생선, 과일, 채소 등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추석 경기를 체감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시는 추석대비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주요 성수품 16개 품목과 개인서비스요금 6종 등 22종 품목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또 시, 경찰, 세무서 등과 합동으로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허위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 미시행, 불법 계량기 사용 등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