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해운대 부민병원(병원장 정흥태)은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박권수)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해운대 부민병원 지하 4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광역시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14,200명의 회원과 그 가족들은 신속한 진료절차 및 행정상의 편의, 응급의료지원, 종합건강검진 등 다양한 진료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해운대 부민병원은 검진 후 건강관리와 각 질환별 예방 및 건강강좌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정흥태 병원장은 “부산시의 대중교통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산 개인택시 조합원들에게 해운대 부민병원이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장기간 운전과 불규칙한 식사로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는 조합원 분들에게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권수 이사장은 “부산의 대표 관광단지인 해운대에 최고의 전문화된 종합병원이 생긴 것은 개인택시조합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조합원의 건강을 위해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했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 나눔 운동을 전개하는데도 뜻을 모았다.
한편 해운대 부민병원은 지난 7월에 개원한 부민병원의 4번째 종합병원으로 관절, 척추, 내과, 응급의료의 전문화를 지향한다.
감염예방과 환자안전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쾌적하고 호텔 같은 시설환경을 자랑한다. 또 당일수술센터 운영으로 바쁜 직장인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