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상북도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 경북주간’을 맞이해 많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찾고 있는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는 경주엑스포 공연장(선덕광장)에서 위축된 소비를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농어업인이 앞장 선다’라는 주제로 9월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일 개최되며, 경상북도와 농협경북지역본부 공동 주관으로 20여개 부스에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농수축산물 판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으로 타격을 받은 외국인 관광 회복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경상북도에서는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고 있는 경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특산물 판매 행사 등이 개최된다.
특히, 눈에 띄는 품목은 지역 최고 품질의 농수축산물로서 직거래 장터 개장일인 15일에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추석맞이 제수용품 등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가 보다 10~30% 이상 저렴하게 특별 할인 판매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또한, 경상북도 농수특산물 전문 쇼핑몰인 ‘사이소’에서도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코리아 그랜드 세일 경북주간 행사 기간내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 1일 200만원 지원 한도내에서 전 품목을 10%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하여 온라인과 병행하여 직거래 행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도내 농협 하나로마트 238개 전 매장에서도 9월 14일에서 9월 25일까지 제수용품 위주로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찾는 외국인뿐 만아니라 내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우수한 지역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라고 말하고 “풍성한 추석을 앞두고 농어업인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나아가서는 침체된 지역경기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경북 농수특산물을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