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9월 21일부터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사할린 한인들의 망향가’ 특별전의 사전 행사로 진행된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한인연구 역사학자 아나톨리 쿠진과 우리말방송국의 김춘자, 새고려신문사의 배윅토리아, 지구촌동포연대 최상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할린의 민족 공동체와 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사할린 한인들의 역사와 민족 정체성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인하대 BK사업단장 김영순 교수는 “올해가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일본제국주의로부터 가장 핍박받은 사할린 한인의 이주 역사를 재조명하고 사할린 한인들이 희망하고 있는 이산의 단절을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것은 재외동포의 힘으로 세워진 인하대의 역사적 책무”라고 말했다.
인하대는 다문화 시대에 맞춰 국내 최초 일반대학원 다문화학과 석·박사 학위 과정을 2011년 3월 신설해 다문화학 전공과 다문화교육전공을 설치하고 현재 15명의 교수와 2명의 연구교수, 60명의 석·박사과정 학생이 소속돼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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