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탑과채’ 프로젝트 단지에 고창황토멜론연구회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1998년 3농가 1.3㏊에 멜론을 재배하면서 출범한 이 연구회의 회원과 재배면적은 현재 23농가 14.5㏊로 늘었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란 황토멜론은 과육의 조직이 치밀하고 아삭아삭하며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공동선별과 공동출하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고창 황토멜론의 경매가(8㎏)는 타 지역다른 지역보다 3천~4천원이 비싸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황토멜론의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육묘에서부터 출하에서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기술지도를 벌인다.
농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의 멜론을 고르게 생산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려고 황토멜론연구회 회원들이 재배시기를 서로 조절하는 등 고창군과 농가들이 황토멜론을 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