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미서초’란 ‘얌얌’, ‘후루룩’, ‘쩝쩝’과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나도 모르게 나는 소리처럼 ‘맛이 있는 서초’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Yummy(야미)서초 100』는 서초만의 특색 있는 맛집을 발굴하고 맛집거리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진행해왔다.
4개월 동안 관내 모범음식점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야미서초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업소신청을 받고, 안내공문 발송과 인터넷 포털을 통한 맛집 홍보사이트 검색을 통해 적극적으로 발굴에 힘썼다.
선정과정도 우수음식점이 인증될 수 있도록 엄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야미서초 현장평가단을 꾸리고 엄격한 세부 지정기준에 의거해 위생관리, 가격, 맛, 서비스 질 등 항목평가의 공정성을 더하고 실질적인 현장평가도 빠지지 않았다.
그 결과, 선정위원회를 통해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사업 참여 의지가 강한 음식점 맛집 100개소가 선정됐다. 프랑스 서래마을과 글로벌 학교들이 소재해 있는 만큼 이국적인 맛집부터 정갈한 한식집까지 다양한 음식점들이 『Yummy(야미)서초 100』에 이름을 올렸다.
서초구는 효율적인 맛집거리 홍보를 위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야미서초 안내책자를 발간하고 인터넷 포털 링크 서비스를 제공, “메뉴판닷컴-서초구 맛집”을 입력하면 『Yummy(야미)서초 100』을 만나볼 수 있다. 위생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심사와 조사관리로 철저한 사후관리도 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Yummy(야미)서초 100』 지정 기념이벤트도 열린다. 6일 동안 펼쳐지는 서리풀페스티벌 기간 중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업소별로 메뉴별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함께 실시하고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권역별 맛집 명칭과 연락처가 안내돼있는 팸플릿을 제작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음식은 그 자체로 축제이자 화해이자 화목이라고 생각한다.”며 “『Yummy(야미)서초 100』을 통해 서초를 찾는 분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대내‧외적으로 서초를 대표하는 맛집거리를 특화시켜 음식문화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