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우리말 가꿈이>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18일 오후 통영 동피랑 마을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경남지역 토박이말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임규홍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경남 우리말 가꿈이’ 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18일 오후 통영 동피랑 마을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경남지역 토박이말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부엌-정지’, ‘두부-조푸’, ‘부추-정구지’와 같은 경남지역 토박이말을 알리는 활동과 함께 ‘경남 사투리 물병 만들기 체험’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 우리말 가꿈이’는 범국민의 바른 언어 사용과 바람직한 한글문화 전파에 앞장서는 대학생들의 동아리다.
우리말 가꿈이는 지난 4월부터 ‘가정ㆍ청소년 언어 바르게 쓰기 운동, 공공언어 개선 운동, 우리말글 자랑 운동, 경남 지역 토박이말 알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언어문화개선 운동을 펼치며 국민의 참여를 이끄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