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2015년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최종 평가위원회를 지난 1일 오후 2시 시청 제4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시는 비산업부문에서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기후변화대응 녹색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창원시 관내 2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지난 2월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모두 24개 아파트가 참여했다.
시는 3월부터 8월까지 사업을 진행, 최종 11개 아파트를 선정해 시상하기로 했다.(총 2000만원)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시상식은 이달 중순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 수상여부에 관계없이 평가점수가 80점 이상이면 녹색아파트 인증패(그린등급·골드등급)를 받게 된다.
아울러 에너지절감 우수 3개아파트는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시상(총 500만원)하게 된다.
시는 일차적으로 전기·수도 절감률,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녹색생활실천사업, 주민참여도 등 13개 항목에서 객관적인 자료를 기준으로 1차 평가(95점)를 마쳤다.
이번 평가위원회에서는 아파트에서 제출한 자료와 시에서 평가한 자료를 검토해 평가위원들이 주민참여형, 잠재역량, 관계자 노력도 항목에서 최종 평가(5점)를 했다.
최옥환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창원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특화시책으로 정착을 하고 있으나 올해는 참여아파트가 작아 아쉬운 점이 있다”며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이 APT주민의 공동체 회복, 세대별 에너지 절감, 주민들에게는 경제적 혜택이 수반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으므로 향후에는 참여아파트를 확대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