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박물관 전경.
[일요신문]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중 열리는 ‘김치명인 경연대회’의 1차 본선이 5일 광주김치타운 체험장에서 개최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경연은 오는 26일 김치축제장에서 펼쳐질 2차 본선에서 ‘포기배추김치’의 숙성된 맛을 평가하기 위해 사전에 치른 1차 경연이다.
김치명인의 타이틀을 얻기 위해 전국에서 참가한 20명의 서류심사 합격자들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맛있는 배추김치를 담그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도전자는 광주 4명, 전남 8명, 전북 4명, 서울‧경기 2명, 충남 1명, 부산 1명으로 지역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날 담근 김치는 김치타운에 마련된 저온저장고에서 3주간 숙성을 거친 후 26일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는 ‘김치! 광주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24일부터 28일까지 광주김치타운(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옆)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