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시정발전에 기여해온 퇴직통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시는 이날 시청 4층 회의실에서 퇴직통장 공로패 수여식을 갖고 지난 5월~8월 중 임기만료 퇴직통장 65명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전주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전주시가 시정발전에 기여해온 퇴직통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4층 회의실에서 퇴직통장 공로패 수여식을 갖고 지난 5월~8월 중 임기만료 퇴직통장 65명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은 시정발전을 위해 행정조직의 최일선에서 시와 시민들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통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갖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통장들은 행정시책의 홍보 및 주민여론이나 불편사항 등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고 주민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실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저소득층이나 위기가정 파악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주시 이일홍 자치행정과장은 “통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전주가 2017U-20 월드컵축구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되는 등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지킴이로서 변함없이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