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6일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안농겸)과 함께 함안군 대산농협(조합장 주점욱)에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농업인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했다.<사진>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주최로 마련되는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지원사업은 경남농협이 지역거점 의료기관이 연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힘찬병원(창원·부산)과의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11월말까지 경남 관내 10개 지역 2,500명의 소외계층 농업인에 대한 현장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의료지원 현장에서는 관절·척추질환 분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따른 개인별 맞춤치료가 제공됐다.
특히 적외선, 공기압, 간섭파전류, 전자기장 치료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이용한 전문적인 물리치료와 함께 약제처방까지 이뤄져 참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와 농촌의 의료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실천해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