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6일 서울 강서힘찬병원과 함께 군산 옥구농협 관내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부병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전북농협 제공>
[일요신문] 전북농협은 6일 서울 강서힘찬병원과 함께 군산 옥구농협 관내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부병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행복버스는 전국의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소외된 지역의 농어민들에게 양질의 의료,문화,복지를 제공하는 농촌종합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농촌복지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강서힘찬병원(전북지역)과의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10월말까지 전북 관내 2개 지역 600여명의 소외계층 농업인에 대한 현장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옥구농협관내 의료지원 현장에서는 관절·척추질환 분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적외선, 공기압, 간섭파전류, 전자기장 치료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이용한 개인별 맞춤치료가 제공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후준비를 위한 장수사진 촬영까지 이뤄져 참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옥구농협 고석중 조합장은 앞으로 행의료수준이 낙후된 농촌지역의 현실을 감안하여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성 질환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