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지난 6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1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공청회’<사진>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년도 예산운용 방향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6년도 건전재정 운용방법’에 대한 질문에 ‘재정여건이 나아질 때까지 긴축재정을 지속 운영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36.1%로 가장 높았다.
‘현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27.3%, ‘잘모르겠다’는 19.6%, ‘지방채를 발행하더라도 지방개발사업 등의 투자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가 17.0%로 각각 나타났다.
‘투자를 확대할 분야’로는 교육 21.0%, 공공질서 및 안전 14.2%, 사회복지 13.9% 순으로 나타났으며, 투자를 축소해야 할 분야로는 일반공공행정 18.5%, 국토 및 지역개발 16.1%, 수송 및 교통 15.6% 순이었다.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마케팅 및 상품개발 지원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2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소규모 지역별 축제 통폐합 및 대표축제 육성·개발’이 17.3%, ‘창원시 문화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외홍보 및 개발’이 17.1%를 차지했다.
또 ‘민생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각각 지식기반산업 육성 및 벤처기업지원(20.6%)과 청년·고학력자 일자리 창출(26.4%)분야에 중점 투자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