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가 주관하는 ‘베스트(Best)&워스트(Worst) 간부평가’는 2012년에 이어 3년 만이다.
이번 평가는 12∼18일(7일간) 도청 행정전산망을 통해 진행되며 도청 6급 이하 직원(약 1천300여명·소방직 제외)이 참여할 예정이다.
6급 이하 공무원은 간부공무원의 개인윤리, 직업윤리, 업무능력, 팀워크 등을 평가한다.
노조는 평가 결과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도지사에게 전달해 인사에 참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업무 추진과정에서 귀감이 되는 간부 공무원을 선정함으로써 조직문화의 선도적 역할로 승화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간부공무원 평가 외에도 도청 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함께한다.
하지만, 노조의 입장과는 달리 도청 5급 이상 간부들은 노조의 설문조사가 자칫 자신으로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해 하고 있다.
2012년에 벌인 설문조사에서 최악의 간부로 지적된 인물의 명단이 밖으로 새어나가 도청 내부가 한때 술렁인 바 있기 때문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k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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