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 맞은 남학생들 미안~
학창시절 미모를 자랑했던 손담비의 이성 관계 정리에도 어머니가 발 벗고 나섰다. 여고를 다녔지만 출중한 미모로 인해 인근 남고까지 소문이 난 덕분에 손담비의 집까지 찾아와 그를 기다리는 남학생들이 여러 명이었다고. 그런데 바로 이런 남학생들을 물리쳐준(?) 이가 바로 어머니다.
“어머니가 연세가 좀 많으시고 엄격하신 편인데 집 앞에 남자들이 기다리는 걸 굉장히 싫어하셨어요. 그래서 남학생들이 고생 많이 했죠. 물세례도 많이 받았고…. (웃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들한테 미안한 일이 진짜 많았네요. 하지만 어머니의 대처 덕분에 언젠가부터 남학생들이 집에 찾아오지 않더라고요.”
부모님의 애정으로 보호받고 자랐지만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이라 전화를 할 틈도 없는 손담비에게 얼마 전 어머니가 “섭섭하다”고 말할 정도로 부모님을 챙기지 못했단다. 그래서인지 손담비는 만약 한 달 정도의 꿈 같은 휴식이 주어진다면 그 시간을 아낌없이 부모님께 쏟고 싶다고 말한다.
“여행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한 달 휴가의 기회가 주어지면 당장 부모님 모시고 여행 가고 싶어요. 그런데 쉴 틈이 없어서 이번에는 대신 용돈으로 좀 많이 챙겨 드렸어요(웃음).”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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