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미사리 경정공원 /사진=경정사업본부
[일요신문] 경륜경정사업본부(이하 본부)가 미사리 경정장 인근 지역민들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상생경영에 나선다.
본부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경기 하남시 미사동 마을회관에서 미사1통 주민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발전기금 1500만원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결연식에는 이명호 본부장과 이현근 단장 등 경정임직원과 미사1통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 경정임직원은 자매결연식 직후 미사동 하우스 재배농가를 방문, 오후 5시까지 오이·가지 등 작물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여기서 재배한 농작물은 향후 경정식당 식자재로 구입, 판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경정과 미사동 주민 간 상호 신뢰 구축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사회공헌으로 경정이 지역사회에 일조하는 레저스포츠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