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현병업)는 지난 8일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지우)와 고속도로 화물차 관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이번 협약은 화물차의 ‘최고속도제한장치’의 정상작동 여부 확인을 통해 고속도로 주요 사고 원인 중 하나인 화물차 과속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도공 부산경남본부는 ‘최고속도제한장치’의 불량 작동이 의심되는 화물차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에 제공한다.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검사소 등에서 최고속도 제한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조치하게 된다.
또 공사와 공단은 최고속도제한장치 불법해제 자동차에 대해 합동으로 계도 및 단속 업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물차 과속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